CELPIP READING PART 3 연습

목표 점수는 Perfect Score 다. 그러나 노안에다가 모니터를 보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 심히 편치는 않다. 2025년 상반기에 1박 2일 일정으로 시험을 서울 강남에 가서 봐야 하는 데, 그만한 가치가 있도록 한방에 전체 10점 이상 나오면 2년 안에 다시 시험 볼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안다.

점수표를 보면 fairness에 대해 선생님이 언급하기를 같은 시간대 응시하는 모든 testtakers는 각자 다른 종류의 시험지를 대한다고 한다. 만일 내가 상대적으로 고난도 시험지를 푼다면 그에 대한 가산점이 부가되어 쉬운 난도를 푼 사람보다 더 많이 틀려도 비슷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한 개 정도 틀려도 Perfect Score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

Part 3는 10분이 주어진다.

강의를 통해 얻은 팁은 Outline을 받은 메모지에 작성하라는 점이다. 맞는 말이다. 아무런 사전 지식과 전략없이 Part 3을 푸니, 모니터의 글씨도 잘 보이지 않고, 지문이 생각보다 길어 기억이 나지 않았다. 종이 시험지면 필기하면서 풀겠지만 화면 속에 필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난생처음 치른 Mock Test에서 3문제나 틀렸다. 맞춘 문제도 운이 좋은 것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강의를 통해 Outline을 각 Paragraph별로 10초 정도 Scan 하여 작성하라는 조언은 꽤 쓸모 있었다.

선생님 말로는 대부분 Part 3의 지문은

1. 일반 정도 General Meaning

2. 세부 정보 Specific Info.

3. 결론 Inference

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지문이 서로 연계가 되어 있지 않고, 그냥 연관없이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야... 아, 그냥 리반 Essay와 비슷한 구성이구나하고 느꼈다.

Computer Based Reading Test는 아래와 같이 Structured 되었다. 왼쪽 A B C D 총 네 지문이 나오고 해당사항 없음을 나타내는 E가 있다. 쉽게 말해 네 조각의 글이 보이며, 마우스로 칼럼을 스크롤 다운 또는 업 하며 읽는다. 오른쪽에는 다행히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 찍기 문제가 나온다.

10분 동안 Each Paragraph를 정독하는 건 시간에 쫓길 수 있으니, Scan하는 방식으로 Part 3을 풀면 좋겠다고 한다. 아래 이미지처럼 약 10초 동안 전체 글을 읽어 공통된 Topic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내는 걸 추천한다. 아래 지문에서는 잠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각 지문마다 등장한다. 그럼 시험장에서 빌려 쓰는 종이에 "잠자리"라고 메모 후, Outline을 각 Passage별로 작성한다.

선생님은 아래 A B C D로 각 문단의 주제를 정했다. 그리고 3번 문제를 살피니 Close proximity to water is necessary for dragonfly habitation. 라고 쓰여있다. 이제는 Paraphrase 안목이 필요하다. 먼저 C음식과는 별개의 질문이므로, 일단 C는 Cross-out 후, 나머지 선택지를 점검한다. 선생님이 주는 팁은 질문 내용이 세부사항 관련 질문이므로 일반 정보를 나열한 A는 답일 확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한다. Outline만 잘 작성해도 B를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선생님은 B가 정답이 될 증거를 Scan 방법을 이용, 점검할 것을 권한다.